B조 1위의 쾌거를 누린 JUBF는 KB스타즈의 거센 추격에 고전, 3쿼터 한 때 동점(46-46)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 흐름은 4쿼터까지 이어졌고, 사토 감독과 JUBF 선수단이 승리의 기쁨을 늦게 즐긴 이유가 됐다.
이날 상대였던 JUBF는 12명이 출전명단에 들어가 11명이 코트에 투입, 대부분 10분 이상 뛰었다. 반면 KB스타즈는 7명만이 나올 수 있었고, JUBF에 비하면 체력적 부담이 컸다. 여기에 전날 열린 도쿄 하네다 비키즈와 게임에서는 신장의 열세 속에 30-69로 완패했다. 분위기가 쏠릴 수도 있었다.
2025 WKBL 퓨처스리그 4강 일정이 진행된 10일 부산사직체육관. 관중석에서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청주 KB스타즈 염윤아였다. 염윤아는 동료들과 함께 깜짝 방문, JUBF(일본대학선발)와 맞대결한 후배들을 응원했다.
KB스타즈는 9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일본 대학선발(JUBF)과 4강전에서 71-75로 패배했다. 이로써 3년 연속 퓨처스리그 우승을 노리던 KB스타즈의 꿈도 좌절됐다.
반가운 얼굴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응원전을 펼쳤다. 비록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KB스타즈의 응원단 덕분에 부산사직체육관은 활기가 넘쳤다. 청주 KB스타즈는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4강에서 JUBF(일본대학선발)에 71-77로 패했다.
일본 대학선발이 대망의 결승전에 올라섰다. 일본은 9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힙입어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75-7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