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신지현과 신이슬의 분위기는 약간 달라져 있었다. 기회를 조용히 기다리며 말없이 노력을 하는 모습. 전체적 착 가라앉은 약간은 어두운 느낌이었지만, 마음 속은 열기로 가득찬 모습이었다.
""다시 함께해 기뻐"" 뉴질랜드 여자 프로농구리그인 타우이히 바스켓볼 아우테아로어에 속해있는 토코마나와 퀸즈는 6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박지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2부리그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박지현이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간다.
히라노 미츠키(166cm, 가드)가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차기 시즌을 준비 중이다. 미츠키는 지난 시즌 용인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WKBL 무대를 누볐다. 정통 포인트 가드 유형인 미츠키는 19분 04초를 뛰면서 4점 2.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남겼다.
신이슬이 신한은행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신이슬은 데뷔 후 줄곧 삼성생명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FA를 통해 신한은행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생각만큼 결실은 맺지 못했다.
‘센세이션’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한 홍유순의 활약을 대변하는 단어였다. 홍유순은 신인 자격으로 작년 시즌에 참가, 평균 26분 18초를 뛰면서 8.1점 5.7리바운드 1.4어시스트라는 기대 이상의 족적을 남겼다.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아시아컵을 소화한 최이샘, 신지현, 홍유순은 물론이고 아시아쿼터 선수 2명(미마 루이, 히라노 미츠키)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체력 훈련과 코트 훈련을 병행하며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