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에 밀려 정규리그 정상을 놓친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우승컵을 재조준한다. 심기일전한 부산 BNK는 ‘핵심 포워드’ 김소니아, 용인 삼성생명은 ‘간판 센터’ 배혜윤을 필승 카드로 내세웠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팀이 되겠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외쳤지만, 모두 같은 ‘봄’을 꿈 꾸고 있었다. 26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규리그 1~4위 팀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목표로 다시 한 번 전의를 다졌다.
""김소니아가 코트에서 에너지 레벨을 보여줄 것이다.""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혜진과 김소니아라는 대형 선수들을 영입하며 돌풍을 예고했던 BNK 썸은 시즌을 2위로 마무리했다.
WKBL은 26일 서울시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팬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팬 46.0%, 미디어 71.0%의 지지를 받았다
미디어데이 중간에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WKBL의 예측 설문 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예상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은행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팬 투표에서 46.0%, 미디어 투표에서 71.0%를 기록했다.
26일 서울시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현장에는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썸,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 사령탑 대표선수와 더불어 취재진과 초청 받은 팬 약 70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