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6-64로 이겼다.
김단비가 우리은행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6-64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단비다.
FA로 최이샘(182cm, F)과 신이슬(170cm, G)을 영입한 신한은행은 트레이드로 신지현(174cm, G)까지 데려왔다. 드래프트를 통해 타니무라 리카(185cm, C)와 홍유순(180cm, F)에게도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혔다.
KB는 “팀웨어에 대한 선수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후원 결정을 해주신 프로-스펙스에 감사드리고 발전적인 파트너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프로-스펙스는 “명문구단 KB스타즈와의 동행을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단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프로농구의 간판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빠진 청주 KB보다 신지현(인천 신한은행)을 떠나보낸 부천 하나은행이 더 위태로웠다. 하나은행은 트윈타워를 적극 활용해야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데 야전사령관 임무를 맡은 박소희의 적응 여부가 관건이다.
2022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올해로 세 번째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된 스케쳐스가 올해도 공식 스폰서로 활약함에 따라,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선수들은 올해도 스케쳐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