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농구를 키워드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한 kdb생명 위너스. 한국산업은행이 전신이었던 금호생명을 인수하면서 2010~2011 시즌을 앞두고 팀명을 kdb생명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팀이다. kdb생명은 강지숙을 잃었지만 본연의 ''벌떼농구''에 어울리는 라인업을 다시 갖추게 되었다. 특유의 끈끈함을 바탕으로 빠르고 신나는 농구를 보여줄 kdb생명의 2010~2011시즌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늘 11시 30분 서울 밀리니엄 힐튼호텔 3층 코랄룸에서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하였다. 조인식에는 한국여자농구연맹 김원길총재, 김동욱전무,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연제훈단장등이 참석하였다. 삼성생명 2010 ~ 2011 여자프로농구는 중국에서열리는 제16회 아시안 경기 관계로 인하여 1라운드 줄어든 7라운드로 개최되며 아시안게임 기간인 11월12일 ~ 11월27일에는 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 하였다.
개막을 앞두고 오프 시즌 가장 큰 전력 변화가 있었던 팀이다. 신세계는 김지윤과 김정은이라는 리그 최상급 백코트 라인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로 2009~2010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아쉬움을 맛봤다.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단숨에 우승후보라는 부담 아닌 부담을 안게된 신세계가 어떤 모습으로 2010~2011 시즌을 관통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작성하는 등 40게임 중 9승에 그치는 수모를 겪으면서 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지난해 새롭게 우리은행 사령탑을 맡은 정태균 신임 감독은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 등을 거친 여자 프로농구의 산증인이지만 흩어졌던 조직력을 살려내지 못한 채 1년을 보냈다. 객관적인 전력상 가장 열세에 놓였다는 평가를 가지고 시작하는 2010~2011 시즌 우리은행이 얼만큼 힘을 내줄 지 많은 여자농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팀이 3일 체코 카를로 비바리 KV아레나에서 열린 2010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회 7,8위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2위 러시아에 76-87로 아쉽게 패하며 8강이라는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로 대표팀은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던 2010 세계선수권대회 모든 일정을 정리하였고, 10월 12일 시작될 2010~2011 시즌에 대비하게 되었다.
대표팀이 체코 카를로 비바리 KV아레나에서 열린 2010세계여자농구선수권 5~6위 결정전 진출을 놓고 벌인 프랑스와 일전에서 높이에 밀리면서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변연하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 3스틸을 작성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김보미가 7점, 김계령이 8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내일(일요일) 한국시간으로 7시 같은 장소에서 러시아와 7~8위 결정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