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한다. 대표팀이 17회 연속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WKBL 오프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국가대표이자 부천 하나원큐의 프랜차이즈 스타 신지현(28, 174cm)이 진안의 보상 선수로 부산 BNK썸에 지명된 후 후속 트레이드로 인천 신한은행에 합류한다는 이야기였다.
여자프로농구 미래가 될 재목들을 포지션별로 알아봤다. 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28명(고교 졸업 예정자 22명, 대학 졸업 예정자 3명, 대학 재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지수는 WKBL의 독보적인 존재다. WKBL에서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어느 정도 이뤘다. 그리고 박지수는 더 높은 무대를 선택했다. 그 곳에서도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이 훈련하고 있다.
‘농구 여제’ 박지수(26)가 내민 왼손목에는 오륜기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다.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 당시 새긴 문신이다. 국가대표로 뛰는 것은 언제나 그의 자부심이었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철저히 한다. 또, 팀원끼리 소통을 많이 한다”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6월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