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마침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창단 첫 1순위인 만큼, 구나단 감독은 어느 때보다도 신중한 선택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아산 우리은행을 통해 데뷔한 방보람은 지난 3시즌 동안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무릎 부상으로 2021-22시즌을 날렸고, 이곳으로 옮긴 지난 시즌에도 잔 부상으로 인해 거의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것.
‘확실한 존재감을 만들고 싶다.’ 삼성생명 가드 조수아(21, 170cm) 이야기다. 조수아는 2020-21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그 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다.
삼성생명 김단비(32, 175cm, 포워드)가 절치부심을 전해 주었다. 한국 여자농구 슈퍼 에이스인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와 동명이인인 김단비는 걸어온 길이 많이 다르다. 청주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광주대로 진학했다.
삼성생명이 연습 경기를 시작하며 차기 시즌을 위한 또 다른 출발을 알렸다. 삼성생명은 지난 주와 어제(6일) 두 차례 남자 중학교와 연습 경기를 실시, 지난 두 달이 넘는 동안 가졌던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지나쳤다.
“정말 세심하시다”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WKBL 6개 구단은 12명의 지명 선수 중 팀에 적합한 이를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