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은행 포워드 김정은(38)은 여자농구의 산증인이다. 2005년 프로에 입단한 김정은은 1990년대 여자농구 스타였던 유영주(54)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불렸다. 김정은은 예상대로 데뷔 첫해부터 신인상을 탔다.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한 손 슛이 일품이었다.
안혜지가 책임감 있는 플레이로 팀을 이끌고 있다. 부산 BNK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8-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6승 7패를 만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구슬(31, 180cm)이 타니무라 리카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며 패배에도 빛났다. 올 시즌 인천 신한은행 구슬은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에 타니무라와 최이샘이 새롭게 합류하며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기 때문. 1, 2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15분 57초를 뛰었지만 3, 4라운드 10경기에서는 평균 5분 20초 출전에 그쳤다.
""믿기지 않는 승리다."" 부산 BNK 썸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8-67로 이겼다. 이날 김소니아는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21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심수현(22, 165cm)이 친정팀 신한은행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부산 BNK썸 심수현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BNK가 68-67로 승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었다. 승부는 마지막 0.7초에 갈렸다. 부산 BNK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8-67로 이겼다. BNK가 경기 종료를 0.7초 남기고 파울 챌린지를 통해 얻어낸 자유투 3구가 양 팀의 운명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