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과 허예은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태백 전지훈련에 임한 KB 선수단의 연령대는 전체적으로 어렸다. 팀원들을 끌고 가는 고참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 캡틴 염윤아 다음으로 연차가 많은 베테랑 김소담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결과로 2014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할 수 있었다.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고, 용인 삼성생명을 거친 후 자신의 세 번째 팀인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7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 중인 청주 KB스타즈 전지훈련. KB스타즈는 이번 전지훈련에 총 11명의 지원스태프와 동행했다. 매니지먼트, 의무/재활, 컨디셔닝, 전력분석, 멘탈코치, 통역까지 파트도 다양하다.
처음 참가하는 태백 전지훈련. 어땠을까? 7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청주 KB스타즈가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등이 계속된다. 누구에게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오프시즌이다.
""처음에는 안 믿겼어요."" 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KB는 2022년 여름 이후 2년 만에 다시 태백을 찾았다. 모든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적생 김은선 또한 마찬가지였다.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 같다. 하지만 희망도 있다.’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위성우(52) 감독은 특유의 엄살(?)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월요일(15일)부터 연고지인 아산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10일간으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