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가장 큰 차이점은 6시즌 동안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이 각각 팀의 에이스인 박지수와 박지현의 해외 리그 진출이라는 변수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반면 지난해 최하위에 그쳤던 BNK가 FA 시장에서 김소니아와 박혜진 등 베테랑 선수를 적극 영입하면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올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코칭 스태프에 변화가 있었다. 구나단 감독이 건강 문제로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 것. 대신 이시준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이시준 감독대행, 이휘걸 코치 체제가 되면서 코칭 스태프 한 자리가 비게 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43-57로 패배했다.
‘막내 구단’ 부산 BNK가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전반기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이적을 통해 새 유니폼을 입은 박혜진, 김소니아 등 언니 선수들은 리바운드와 같은 궂은일에도 적극 가담하는 헌신적 플레이로 팀 성적에 기여했다. BNK가 정통 빅맨 없이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비결로 꼽힌다.
“내가 부족했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이겨줬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나름 열심히 해줬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인천 신한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7-43으로 꺾었다.
신한은행이 아산 공포증을 극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57-4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신한은행에게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