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가 2위권과 간격을 더 벌렸다. 부산 BNK는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8-64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로 3연승을 질주했다. 11승 2패. 2위 아산 우리은행(8승 4패)을 2.5게임 차로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2024~2025 다크 호스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1라운드 4번째 경기 때야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강점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4위와 간격 역시 조금씩 좁히고 있다.
팀의 주득점원인 강이슬(180cm, F)은 하나은행의 김시온(177cm, G)과 정예림(175cm, G)의 수비에 막히면서 1쿼터에 무득점에 그쳤다. 아시아 쿼터 나가타 모에(174cm, F)가 개인기를 활용해 득점을 쌓으며 추격했지만, 경기 내내 나온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부천 하나은행는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청주 KB를 상대로 54-49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4승 9패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수훈선수 하나은행 김정은 최다득점 축하행사에 이겨서 다행일 것 같은데 난 경기에서 지고 사무국장님에게 ‘행사에 대해 너무 감사하지만 안하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 팀 상황이 안좋은데 개인기록 때문에 즐길 분위기가 아니어서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 경기는 나는 잘한게 없다. 후배들 덕분에 이겼다.
""소희가 숨통을 트이게 해줬다."" 부천 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4-49로 승리했다. 김도완 감독은 ""좋은 날 홈팬들 앞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