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다시 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1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48-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9승 4패를 기록하며 3위 삼성생명(7승 5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역시 하나은행한테 강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48-41로 꺾었다. 9승 4패로 2위를 유지했다. 1위 부산 BNK(11승 2패)와는 2게임 차다.
추격전 끝 뼈아픈 패배, 그럼에도 신한은행은 홍유순(19, 179cm) 덕에 웃는다. 인천 신한은행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64-68로 패배, 시즌 전적 3승 10패(6위)를 기록했다.
용인 삼성생명 포워드 이해란(21·182㎝)은 2021~2022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뒤부터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 속도도 몰라보게 빠르다. 이제는 국가대표팀의 일원이자 팀의 에이스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12경기에서 30분30초를 소화하며 12.7점·5.3리바운드·0.5어시스트를 올렸다.
박혜진(178cm, G)은 사실상 5번이었다. 부산 BNK는 지난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8-64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로 3연승을 질주했다. 11승 2패. 2위 아산 우리은행(8승 4패)을 2.5게임 차로 따돌렸다.
''높이를 극복해야, 우승이 보인다!'' 여자 프로농구 BNK썸은 올 시즌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박혜진 김소니아 등 확실히 검증된 FA를 적극 영입한데다, 박지수 박지현과 같은 걸출한 스타들이 해외 리그 도전에 나서면서 6시즌 동안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전력이 동시에 약화되는 등 내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한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