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의 어깨에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가 달렸다.” 여자프로농구(WKBL) 김일구 홍보마케팅 팀장의 말이다. 여자농구는 1960년대 박신자(77), 1980년대 박찬숙(59), 2000년대 정은순(47)·전주원(46)이 활약할 때까지만 해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미디어데이에서는 때 아닌 고스톱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OK저축은행의 정상일 감독이 우리은행의 박혜진~김정은~임영희를 ‘삼광’에 비유 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박혜진~김정은~임영희 트리오는 ‘BIG3’대신 ‘삼광’으로 불린다.
""공격보다 수비가 기본부터 깔려야 한다."" 우리은행 박혜진이 19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서 3점슛 3개 포함 21점 2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우리은행 팀 오펜스를 완벽하게 조율했다. 해결사 역할을 맡으면서 김정은의 득점도 적절히 도왔다. 결국 우리은행은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1-4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5전 전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까지 꺾으면서 1라운드에 전 구단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1-44로 이겼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생명까지 격파하면서 가장 빠르게 전 구단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도 역시 우리은행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하는데요. 현재 4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리그 단독 1위에 올라있죠. 특히 직전 경기에서 3승 무패로 우리은행을 위협하던 KB를 꺾고 기세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