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사뭇 다른 두 팀이 만난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부터 우려했던 골밑의 헐거움이 상상 이상으로 컸다. 결국 부상을 당한 외국인 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을 시즌 초반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신한은행이 또 ''외국선수 난''에 빠졌다.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한 쉐키나 스트릭렌마저 부상 여파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9일 WKBL에 외국선수 교체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WKBL 측은 ""신한은행이 WNBA 경력의 자신타 먼로에 대한 가승인을 요청했다. 스트릭렌의 교체 사유는 부상으로 인한 시즌 교체""라고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김정은(31)은 맹활약한 경기에서도 보완점을 찾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9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리그 2전 2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위성우(47) 감독이 신예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9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렸다.
KEB하나은행 카렌 미첼이 1순위 외국선수 샤이엔 파커(26, 192cm)가 날개를 달 수 있게 조력자가 되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비시즌 스킬 트레이닝 코치로 함께했던 카렌 미첼을 기술 고문으로 임명했다. 외국 선수가 홀로 뛰게 되면서 국내 선수들과의 조합, 또 정신적인 부분에서 힘들어할 수 있어 코칭스태프 측에서 구단에 요청했고, 흔쾌히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
신지현(23)이 ‘61점 소녀’ 시절의 공격본능을 되찾았다. 부천 KEB하나는 9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60-71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KEB하나는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최하위로 처졌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