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9일(금)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패배한 하나은행인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로테이션 농구로 가능성을 엿본 KEB하나은행이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가 9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통합 7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은 시즌 첫 경기 신한은행과 개막전에서 70-4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한국계 혼혈 선수 김소니아(25)는 지친 기색이 없었다. 혹독하기로 악명 높은 위성우 감독의 오후 훈련을 소화한 직후였지만, 힘이 펄펄하다고 했다. ""한국 농구는 익숙해졌지만, 한국말은 아직도 조금 어려워요.""
삼성생명 김한별은 여름동안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냈다.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통일농구부터 아시안게임, 월드컵까지 강행군을 소화했다. 그 과정에서 178cm의 키로 볼 운반은 물론이고 빅맨 수비까지 맡아야 했다. 박지수가 합류한 뒤로는 한숨 돌렸지만, 그 전까지는 공, 수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OK저축은행의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86-7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지난 4일 KB스타즈와의 개막전 패배를 만회했다. 반면 개막전 승리로 한층 고무됐던 OK저축은행의 기세는 한 풀 꺾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신예 윤예빈(21)은 농구가 간절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8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OK 저축은행 읏샷과의 맞대결에서 86-7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