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Bad Boys’의 주축 멤버 빌 레임비어. 올스타에 4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기량도 뛰어났지만, 좋게 말하면 허슬 플레이, 나쁘게 보면 더티 플레이를 일삼았던 터프가이의 대명사이었기에 10대의 박지수에게 잘 어울리는 지도자일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다.
이병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는 9일 “평양 팀을 만들어서 남북리그를 하게 되면 남북 모두에 농구 열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취임 간담회에서 여자농구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병완 WKBL 신임총재 ""옛 영광과 인기 되살리기 위해 앞장설 것""이병완(64)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 8대 신임총재가 굳은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총재는 9일 서울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신임총재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빌 레임비어 감독이 루키 센터 박지수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더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코네티컷 썬과의 경기에서 94대 90으로 승리했다. 박지수는 19분 19초간 뛰며 6점 9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여자농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을 꾸려 출전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진 바 없다. 북한 선수들에 대한 정보는 많이 부족하다. 현재로선 지난 4~5일 이틀간 열린 남북통일농구 경기가 북한 선수들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잣대다.
수비력에서 합격점을 받은 박지수가 공격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박지수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펼쳐진 2018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코네티컷 선과의 경기에서 19분 19초 동안 6점 9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