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와 임영희가 경기를 풀어냈다."" 국가대표 여자농구 팀을 이끌고 있는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서 감독이 이끈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결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64-4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차 목표인 4강에 들며 2018 스페인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이번 대회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위기의 순간에 ''맏언니''가 팀을 빛냈다. 임영희의 3점슛과 함께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27일, 인도 방갈로르 스리칸티라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8강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64-49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FIBA 아시아컵은 4위까지 2018년 9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4쿼터 초반 주춤했지만, 승부처에서 터진 임영희의 3점슛과 골밑을 공략한 박지수의 더블더블 활약 덕분에 목표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가 뉴질랜드와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2017 FIBA 아시아컵 결선토너먼트 첫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한국이 4강을 1차 목표로 삼은 것은 2018 스페인 농구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여자농구 순위를 정하는 동시에 상위 4개국에게 월드컵 출전권을 부여한다. 전세계 16개국만 참가하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인 만큼 출전 자체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의 진짜 승부가 시작됐다. 여자농구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인도 방갈로르에서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전 뉴질랜드와 경기를 갖는다. 뉴질랜드를 반드시 꺾어야 2018년 9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FIBA 농구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뉴질랜드가 B조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했지만 전력자체가 막강하진 않다는 평가다. 전체적인 멤버들의 신장은 좋아도 190cm 이상의 센터는 없다. 193cm 박지수(KB스타즈)를 보유한 한국의 높이가 조금 더 좋을 수도 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대회 첫 승을 거두며 턴어라운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7 FIBA 아시아컵 조별예선 마지막 날 필리핀에 91-63으로 승리했습니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호주(3승), 일본(2승1패)에 이은 조 3위로 8강 토너먼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는 조별예선에서 순위만 가릴 뿐 탈락하는 팀이 없습니다. B조 3위인 한국은 A조 2위인 뉴질랜드와 결선 토너먼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우리에겐 마치 결승전과 같은 경기입니다.
""국가대표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역할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 25일 필리핀전에서 맹활약한 김한별의 말이다. 그는 코트에 나선 18분 18초 동안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의 91-63 승리를 이끌었다. 2점슛 3개와 3점슛 1개는 물론이고, 자유투 2개까지 100% 적중률까지 보였다. 특히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며 경기 조율에 나서기도 했다. 김한별이 1번에 포진하면서 한국의 플레이는 살아나는 국면이다. 김단비도 익숙한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