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의 차세대 주자 노현지가 비시즌 공격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구리 KDB생명(이하 KDB생명)은 지난 10일부터 2주간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KDB생명의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개인 기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KDB생명의 훈련장을 찾은 20일, KDB생명 선수들은 30도를 상회하는 더위 속에서 체육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선수들은 오전 체력훈련을 무사히 마친 후, 오후 훈련에 참가해 개인 기량을 갈고 닦았다.
비시즌훈련을 한창 진행 중인 청주 KB스타즈에는 올 시즌 낯선 얼굴이 보인다. 코칭스태프 중에 일본에서 건너온 이방인이 있는 것. 체력 트레이너로 KB에 합류한 후미오 기타모토가 그 주인공이다. 후미오 기타모토는 일본 여자농구 WJBL 전통의 강호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16년간 체력 담당 코치로 활약했던 전문가로 이미 3개월째 KB 선수들의 비시즌 훈련을 돕고 있다. 후지쯔를 떠난 후에는 소프트볼 등 다른 종목의 선수들을 담당하기도 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일본에서 오랫동안 지도자 생활을 했던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의 제안으로 KB에 합류하게 됐다.
""학생들이 즐겁게 임해주니까 우리가 더 신나서 즐기면서 한 것 같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0일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블루밍스와 함께하는 행복 돋움 교실''을 열었다. 2015년부터 시작, 올해로 3번째를 맞은 ''행복 돋움 교실''은 삼성생명 구단이 유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개하는 재능기부 행사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군포 장애인 복지관 학생 27명, 안양 수리 장애인 복지관 학생 6명 등 총 33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0일 2017 FIBA 아시안컵이 열리는 인도 벵갈루루로 출국했다. 이 대회 상위 4팀에게는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23일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역대 국제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축으로 뛰는 시즌은 아니기 때문에 백업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주어진 역할을 실수 없이 해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주 KB스타즈의 체력훈련. 자신의 프로 3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현아는 팀 동료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프로에서 2시즌을 치렀지만 체력훈련에 제대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오했던 것만큼 힘들다. 지금은 하루하루를 버티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본격적인 체력훈련을 실시 중이다. 광주대를 졸업한 후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KDB생명의 지명을 받은 우수진 역시 자신의 프로생활 첫 체력훈련을 팀 선배들과 함께 묵묵히 소화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