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대회 첫 승을 거두며 턴어라운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7 FIBA 아시아컵 조별예선 마지막 날 필리핀에 91-63으로 승리했습니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호주(3승), 일본(2승1패)에 이은 조 3위로 8강 토너먼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는 조별예선에서 순위만 가릴 뿐 탈락하는 팀이 없습니다. B조 3위인 한국은 A조 2위인 뉴질랜드와 결선 토너먼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우리에겐 마치 결승전과 같은 경기입니다.
""국가대표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역할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 25일 필리핀전에서 맹활약한 김한별의 말이다. 그는 코트에 나선 18분 18초 동안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의 91-63 승리를 이끌었다. 2점슛 3개와 3점슛 1개는 물론이고, 자유투 2개까지 100% 적중률까지 보였다. 특히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며 경기 조율에 나서기도 했다. 김한별이 1번에 포진하면서 한국의 플레이는 살아나는 국면이다. 김단비도 익숙한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2연패를 당했던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25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B조예선 필리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91-63으로 이겼다. 조 3위를 확정한 우리 대표팀은 4강 진출을 위해 A조 2위 뉴질랜드와 경기를 갖게 됐다. 대표팀이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그렇다고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리라는 우려는 없었다. 사실 그 만큼 필리핀과는 전력차가 있었고 경기에서도 증명됐다. 경기초반 대표팀은 오히려 주도권을 내주고 필리핀에 끌려갔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과연 한국대표팀은 뉴질랜드를 넘고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을까.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27일, 월드컵 진출권이 달린 FIBA 아시아컵 4강 경기에 나선다. 4강 상대는 A조 2위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북한(71-50)과 대만(59-53)에게는 이겼지만 중국에게는 48-77로 완패하며 2승 1패로 예선을 마쳤다. 국제농구연맹 순위는 38위로, 한국(15위)보다 많이 낮지만, 현 전력만 봤을 때는 한국의 FIBA 랭킹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호주리그에서 뛰는 칼라니 퍼셀(188cm)과 이탈리아 리거 질리언 하먼(185cm) 등 장신들이 많아 더 많은 몸싸움과 정확한 공격이 요구된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필리핀을 꺾고 조 3위를 확정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인도 벵갈루루의 스리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3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91-6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승 2패를 기록해 호주(3승), 일본(2승 1패)에 이어 조 3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A조 2위 뉴질랜드와 8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선 상위 4개 팀까지 2018 스페인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인도에서 악전고투(惡戰苦鬪)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5위인 대한민국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7 FIBA 아시아컵에서 호주, 일본, 필리핀과 함께 B조에 속해있습니다. 대회 개막일인 23일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54-78로 완패한 한국은 24일에 일본에 56-70으로 패하며 2패를 기록했습니다. 25일에는 필리핀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