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시즌 부천 하나외환 강이슬(21, 180cm) 이름 석 자 앞에는 ‘3점슛’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한 시즌 동안 강이슬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2013-2014시즌 평균 8분 56초를 뛰며 2.33득점을 올렸지만 올 시즌은 정규리그 전경기 평균 29분 55초를 뛰며 11.34득점 3.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의 김계령(36)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숭의초등학교, 숭의여중, 숭의여고를 나온 김계령은 1998년 삼성생명에 입단했으며 이후 2004년 겨울리그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2005년 겨울리그부터 우리은행으로 옮긴 김계령은 우리은행에서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차례 더 차지했고 2010-2011시즌 신세계를 거쳐 2011-2012시즌 ''친정''인 삼성으로 돌아왔다.
신한은행 옷으로 갈아입은 신정자가 3년 더 유니폼을 입는다. 시즌 종료와 함께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신정자는 구단과의 첫 협상테이블 5분 만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속 신한은행에 남기를 원했던 신정자와 구단이 쉽게 합의를 본 것. 신정자는 이정희 사무국장과의 첫 면담에서 몇 마디 덕담을 주고받다가 구단의 제시안에 바로 사인했다.
개막 16연승, 위기, 그리고 ‘우승’. 2015년 2월 23일,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2014~201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31경기 만에 26승 5패라는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이룬 승리의 공적, 위기의 순간, 그리고 ’우승‘의 순간에 대해 파헤쳐 봤다
비시즌 지옥훈련(?)으로 악명이 자자한 우리은행이 통 큰 휴가를 약속했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3년 연속 통합 우승,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명실상부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올라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미국 농구연수를 실시한다. WKBL은 오는 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김규희(신한은행), 강이슬, 신지현(이상 하나외환) 등 10명의 프로농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농구연수를 연다. 김규희는 2014-2015시즌 식스우먼상을 받았으며, 강이슬은 정규리그 MIP, 신지현은 신인선수상을 받은 여자농구의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