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 가드 이경은(28, 173cm)의 선택은 ‘FA 시장’ 평가가 아닌 팀 내 간판스타였다. 지난 2010년 KDB생명과 5년 계약을 맺었던 이경은은 당시 계약 내용대로라면 2014-2015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경은과 KDB생명은 지난해에 또 한 번의 연장계약에 합의한 채 시즌을 맞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굴 ‘FA 시장’이 막을 올린다. WKBL이 31일 2015년 FA(자유계약)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FA 자격 취득 선수로는 이미선(삼성)과 김정은(하나외환)을 비롯, 1980년생 동갑내기 3인방 변연하(KB스타즈), 신정자(신한은행), 임영희(우리은행) 등 총 16명이다.
우리은행이 챔피언 자리를 지켜냈다. 춘천 우리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64-55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이 통산 7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신한은행과 최다우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KB스타즈를 64-55로 꺾고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 우리은행이 1패 뒤 3연승에 성공하며 대망의 통합 3연패를 이뤄냈다. 1차전 패배는 ''독''이 아닌 ''약''이었다. 우리은행은 2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와의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64-55로 승리,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의 통합 3연패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리바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적지에서 먼저 1승, 1패 뒤 2연승이다. 26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와 춘천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 3차전(5선 3선승제)에서 우리은행이 60-5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