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청주 KB와의 홈경기에서 66-62(21-16 12-14 21-14 12-18)로 승리하며 5위(5승8패)를 고수했다. 국민은행은 패했지만, 승률 5할(6승 6패)로 3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홍보람이 24점, 엠버 해리스가 16점을 기록했다. KB는 리네타 카이저가 30점을 퍼부었으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홍보람이 외곽슛을 연이어 꽂아넣었고, 이유진도 골밑에서 득점을 보탰다. KB는 카이저가 원맨쇼를 펼쳤다.
하나외환의 김정은은 고비 때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24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나키아 샌포드도 2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나외환이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외환은 2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58-5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이미선의 노련한 운영, 홍보람의 외곽슛 그리고 앰버 해리스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66-62으로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이 8연승을 달리던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