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박정은(35)이 폭발한 삼성생명이 하나외환을 꺾고 4연패-최하위 탈출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미선이 11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한 삼성생명이 드디어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하나외환을 86-56으로 이겼다.
연패는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KB가 신한은행에게 올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완연한 상승세다.
''변코비'' 변연하의 위닝샷이 승부를 갈랐다. KB스타즈가 진땀승부 끝에 거함 신한은행을 침몰시켰다. 마지막 순간 터진 변연하의 위닝샷은 KB스타즈에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하나외환에 영입된 혼혈선수 김한비가 얼른 코트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한비는 삼성생명 김한별의 친동생이다.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6일 혼혈선수 김한비(22, 177cm, 가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춘천우리은행 한새여자프로농구단의 박혜진이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기량발전상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