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에도 외국인선수들이 몰려온다. 지난 2007년 겨울리그까지 외국인선수를 썼던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012-2013시즌 5년 만에 외국인선수 제도를 부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어떤 선수들이 오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던 차에 WKBL은 27일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지원한 선수 7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WKBL에서 활약했던 경력자가 7명, 현재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27명이 포함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방열(71) 건동대 총장을 혁신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WKBL 혁신위원회는 지난 7월 여자프로농구의 인기 향상과 리그 관중 증대, 유소년 육성, 대표팀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족됐다. 혁신위원회는 박찬숙 前 혁신 위원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퇴함에 따라 신임 위원장으로 방열 전 총장을 선임,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외국선수 제도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외국선수들은 2012-2013시즌 3라운드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WKBL 최경환 총재는 지난 8월 27일 총재 취임식 자리에서 “열악한 선수수급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외국선수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외국선수 제도 부활을 알렸다.
용인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이 블루밍스(BLUEMINX)라는 새로운 팀명과 함께 올 시즌을 맞는다. 삼성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태평로클럽에서 새로운 팀명 런칭과 함께 2012-2013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례적으로 언론사에 출정식 현장을 공개한 삼성생명은 새로운 팀명과 함께 활기찬 시즌을 맞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해 고준호 단장 등 삼성생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이호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선수단 어머니들과 기자들, WKBL 김일구 홍보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나금융그룹이 12일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하나-외환 농구단을 공식 창단했다. 이로써 지난 4월 갑작스런 팀 해체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前신세계 농구단은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5개 구단으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던 여자프로농구연맹(WKBL)도 6개 팀으로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외국선수 도입이 리그 흥행으로 이어질까? WKBL(여자프로농구)이 올 시즌 3라운드부터 외국선수를 투입한다. WKBL은 12일 하나 외환은행 창단식 후 가진 긴급 이사회에서 오는 2012-2013시즌 3라운드부터 외국선수들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