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여성 농구 코치를 지낸 나정선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26일 밤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83세.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5년 경기여중 재학 때 농구 선수로 발탁됐다.
신한은행의 구단 첫 1순위 신인 홍유순이 박신자컵에 출격한다. 오는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는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개막한다. WKBL 6개 팀과 일본리그 3개 팀(토요타, 후지쯔, 히타치), 대만리그 팀인 캐세이라이프까지 총 10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베스트5와 MVP를 공개했다. 대회 기간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5명을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체코와의 결승전에서 67-73으로 패했다. 조별예선에서 고전했지만 부진을 딛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해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강이슬은 대한민국농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4쿼터 초반까지 좋은 경기를 한 만큼 결과가 조금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체코를 다음에 만난다면 그때는 꼭 이기고 싶다”는 경기 소감을 남겼다.
와타베 유리나(166cm, G)가 한국 농구에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양정중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점수는 84-80. 남자 중학생의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극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