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6개 구단 사령탑과 대표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미디어데이에서 나선 이들이 있었다. 이명관, 나윤정, 최이샘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첫 미디어데이었음에도 긴장하지 않고 입담을 뽐냈다.
“혼자 팀을 이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우리은행은 올 시즌 확 달라졌다. 10명의 선수가 나갔고, 4명의 선수가 들어왔다. 변화를 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목표는 여전히 우승이다.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에는 어떤 대기록이 새로 쓰일까. 부천 하나은행 김정은은 이번 시즌 WKBL 통산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김정은은 현재 통산 8082점을 기록 중이다. 59점을 추가하면 정선민(은퇴)의 8140점을 넘어서 WKBL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21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새 시즌 개막전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은행-청주 KB스타즈의 대결로 펼쳐진다.
""신한은행에 오며 더 밝아졌다."" 신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나은행의 간판스타였던 신지현은 이적과 동시에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가 됐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이 무기력했는데 비시즌 동안 정말 절치부심했다. 에너지를 뿜어내기 위해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소화했다. 버저가 울릴 때까지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너지 넘치는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필두로 열심히 노력 중이다. 우리가 갈 수 있는 곳까지 달려가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