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포워드 박정은(33)과 가드 이미선(31)은 여자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고참 선수들이다. 두 명이 소속팀 삼성생명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로 체력적인 문제가 항상 뒤따른다.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6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한바 있다.
여자프로농구 유일한 자매선수인 박언주(22&\#8228\;용인 삼성생명), 박혜진(20&\#8228\;춘천 우리은행)은 차세대 여자농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정은이 맹활약한 용인 삼성생명이 역전승을 거두며 춘천 우리은행을 11연패로 몰아 넣었다.
춘천 우리은행이 18일(월) 홈인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6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큰 키만큼 마음도 넉넉했다. 안산 신한은행의 기둥 하은주(27, 202cm)가 팀의 16연승 행진을 이끈 뒤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