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19점을 올린 202cm 최장신 하은주를 앞세워 66-59로 승리했다.
‘농구는 서른부터?’ 적어도 한국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참’인 명제다. 30대는 농구선수로 ‘환갑’이라고 치부돼 왔지만 2009∼2010 여자프로농구는 그 ‘환갑’ 선수들에게 장악됐다
5라운드가 치러지고 있는 WKBL은 현재 플레이오프 티켓 2장의 주인공이 일찌감치 정해진 분위기입니다.
김단비(20·180㎝)는 입단 3년 만에 팀의 주전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시즌 김단비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총체적 난국이다. 시즌 초반 중위권 싸움을 촘촘하게 이끌던 여자프로농구 ‘만년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이 또 연패의 늪에 빠졌다.
2년차인 김단비는 1990년생으로 이제 갓 21살이 된 어린 선수이다. 하지만 이날(4일) 경기에서 스타팅멤버로 출전하며 강호 신한은행의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김단비는 이번 시즌 상당한 주목을 받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