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 26점 신세계전 V…시즌 첫 전구단 상대 승리 신한은행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신세계를 꺾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신한은행은 13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91-70으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했던 신한은행이 신세계에 패배를 설욕했다.신한은행은 1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91-70으로 승리했다.
이제 강영숙(30, 186cm)에게 블루워커란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게 됐다. 블루워커는 통상 궂은일을 잘하는 선수를 일컫는 말인데, 강영숙은 올 시즌 득점에서도 리그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현재 16.4점을 기록 중인 강영숙은 득점 순위에서 전체 8위에 올라 있다. 센터 중에서는 정선민, 김계령에 이어 3위다.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선두 싸움에 가세했다.KDB생명은 12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7점을 올린 조은주의 활약에 힘입어 76-64로 이겼다.
""선수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한 덕분이죠.""코트에서는 저돌적인 돌파와 과감한 외곽슛을 던지기로 유명한 KDB생명 조은주는 인터뷰를 할 때는 유난히 조신해졌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조신한 모습이 아닌 과감한 플레이에 열광한다. WKBL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된 선수인 조은주가 12일 삼성생명전서 27점을 쓸어 담으며 팀 2위 탈환을 견인했다.
KDB 생명이 삼성생명을 밀어내고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서 용인 삼성생명에 76-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6승 3패가 된 KDB생명은 삼성생명을 0.5경기 차로 3위로 밀어내는 동시에 선두 신한은행도 0.5경기 차로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