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원길 총재를 만나기 위해 등촌동에 있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을 찾은 기자는 현재 리그의 대한 총재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실로 들어온 이상윤 감독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야말로 다 잡은 경기였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이 금호생명을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날의 수훈 선수는 올 시즌 5년차를 맞은 슛터 김연주(23, 178cm)였다.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8연승 가도를 달렸다.
금호생명이 동아시아대표로 차출됐던 김보미(23, 178cm)가 팀에 합류하면서 기존의 전력을 갖추게 됐다.
경기 후 이호근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 동안 두 번의 2연패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던 삼성생명은 이날(12일) 우리은행을 대파하면서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