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이 신세계를 20점차로 대파했다. 이경은, 신정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고,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던 한채진이 성공적인 모습으로 복귀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금호생명의 한채진(25, 173cm)이 드디어 복귀했다.
금호생명은 2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 프로농구 신세계와 원정경기에서 84-64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체코 까를로비 바리의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2009년 유럽챔피언 스페인, 2009년 아메리카 챔피언 브라질, 그리고 말리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우리은행의 김계령이 11월 넷째주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세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서 4승 10패를 기록. 공동 4위인 금호생명, 국민은행과의 경기차를 1경기로 좁혔다.
우리은행이 지난 23일 KB국민은행을 꺾고 9개월 만에 연승을 거둔 것은 그 동안 문제가 되었던 조직력이 살아난 것이 원동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