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잡고 7연승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생명이 다시 한 번 2연패를 당하며 흔들리고 있다.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 구도는 2강 4중이다.
여자프로농구 ‘포청천’으로 불리는 임영석(43) 심판이 허리 디스크 부상을 인해 은퇴 위기까지 처했으나 눈물 나는 재활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시 코트에 돌아왔다.
김지윤(33, 169cm)은 4쿼터를 자신의 쿼터로 만들며 올 시즌 삼성생명 전 첫 승리를 팀에 안겼다.
신세계는 9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양지희의 활약에 힘입어 67-58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