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어쨌든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도깨비 면모를 없애야 한다. 한 경기에서도 이렇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은 절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21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중립경기에서 부천 신세계 쿨켓에 75&\#8211\;54로 완승했다.
승리한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전주원 정선민 등의 베테랑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에 활약을 해주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전노장 전주원(39)이 올스타 탈락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거함''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3연승을 저지했던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설욕하고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이미선은 경기 후 광주중립경기에 대한 질문에 “오랜만에 고향에 가서 기분이 좋아요. 가족들이 모두 광주에 있기 때문에 많이들 응원을 오실 것 같아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