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만족스러운 전지훈련이었다.'' 하나원큐를 이끄는 김도완(53) 감독 이야기다.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8박 9일 동안 강원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트랙 훈련 그리고 업힐과 서키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끌어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감독님께서 계속 강조하시는 게 수비다. 미드레인지 점퍼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그 부분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수인(176cm, G)은 지난해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3순위(전체 9순위)에 뽑혀 용인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023~2024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리그는 2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청주 KB까지 꺾으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예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7경기 평균 2분 15초 출전해 0.3점 0.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경기 평균 18분 8초를 뛴 퓨처스리그에서는 4점 1.5리바운드로 더 나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2점슛 성공률이 26.7%(4/15)로 낮았던 게 아쉽다.
BNK는 지난 17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제주도 하면 일반인 입장에서는 관광을 떠올리지만, 선수들에겐 “놀러 온 건 아닌데 지옥에 온 거 같다”고 말한 이가 있을 정도로 힘든 훈련 장소다.
여자프로농구(WKBL)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단비가 은퇴하면서 박지수(갈라타사라이)와 박지현(뱅크스타운)이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자리를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