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는 제주도에서 체력을 다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 BNK는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12박 13일 일정의 제주도 전지훈련 중이다. 루마니아 3X3 농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김소니아와 서울에서 재활 중인 변소정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제주도로 내려갔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FA를 통해 용인 삼성생명에서 인천 신한은행으로 적을 옮긴 신이슬이 팀의 첫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삼성생명 소속으로 6시즌 동안 활약했던 신이슬은 지난 시즌 평균 7.2점 3.7리바운드 3.9어시스 1.6스틸로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한 시즌을 지나쳤고, FA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2024~2025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이번 드래프트는 일본 국적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 10일 참가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총 12명이 WKBL 무대를 노크했다.
인천 신한은행이 경상남도 사천에서 진행했던 8박 9일간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구나단 감독 이하 선수단 13명 모두가 참여했다. 이경은, 강계리, 구슬, 김태연은 재활 등으로 부분 참여하기도 했다.
“산을 가든 어디를 가든 선수들의 마음이 중요하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틀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육관 훈련을 했지만, 나머지는 자유시간이나 워크샵이었다.
동안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요동이 크치 않았다. 이적에 따른 보상조건이 너무 많이 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정말 ‘역대급’ 시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