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는 ""기록적인 부분에서 빛날 수 있는 상을 많이 받았다. 이 상을 받기까지는 나보다는 언니 힘내라고 응원해준 선수들이 있어서 내가 더 빛날 수 있었다. 힘든 훈련 이겨낸 선수들 모두 이겨내 대단하다. 윤덕주상은 정규리그를 성실히 꾸준히 이겨내야 주는 상이다. 코치님들도 선수 때도 나에게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셨다. 코치님들의 성실함과 실력을 배워서 더 성실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스테판 이슬'' 강이슬이 3점슛상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새로 썼다. WKBL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투표 부문 시상에 앞서 통계 부문 시상이 먼저 진행됐다. WKBL은 득점, 리바운드, 블록 등 각종 개인 기록에서 1위에 오른 선수들에게 통계 부문 시상을 수여하고 있다.
말은 늘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 농구도 마찬가지다.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감독의 좋은 한마디가 경기를 반전시킬 때도 있다.
아산 우리은행의 일본인 아시아쿼터 미야사카 모모나(31)는와 스나가와 나츠키(30)는 지난 21일 이순신 유니폼을 입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선수 모두 한국에서 보낸 첫 시즌이자 데뷔 후 첫 우승이다.
슈퍼 에이스 김단비가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청주 KB를 꺾으면서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이탈하면서 비시즌만 해도 중위권 팀으로 분류됐으나, 매 라운드 최소 3승 이상을 거두면서 보란 듯이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