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의 가장 큰 과제는 로테이션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BNK는 창단 이후 몇 년 동안 리그 최하위를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단행했다. 박정은 감독을 선임했고, 김한별을 영입했다. 그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변화를 단행한 BNK는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산 BNK 썸은 19일 STC센터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 경기에서 68-58로 패했다.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BNK다. 벤치 선수들의 총득점이 11점에 그친 것이 가장 아쉬웠다.
우리은행 미녀 포워드 오승인(23·183cm)이 다부진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긴 부상 터널에서 나와 빛을 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승인은 2019~2022 WKB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2020~2021시즌 11경기를 뛴 게 전부다.
안혜지가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BNK 썸은 18일 용인 삼성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2-53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안혜지, 이소희, 진안이 복귀한 BNK는 수도권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
강유림의 목표는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다. 2019~2020시즌에 데뷔한 강유림(175cm, F)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정확한 3점슛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의 외곽포를 담당했다. 거기에 리바운드와 수비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한별이 다음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산 BNK 썸은 18일 용인 삼성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2-53으로 승리했다. BN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