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구나단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일본 친선대회 참가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W리그 서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다.
김정은이 민트색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맞는다. 부천 하나원큐는 14일 청라체육관에서 부산 BNK 썸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김정은은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켜봤다. 김정은은 ""팀과 함께 운동한지 5일 정도 되었다. 지금 몸 상태는 나쁘진 않은 것 같다. 60% 정도 되는 것 같다.
""서머캠프 1승을 위해 논개 작전으로 이 한 몸 바치겠다.""(웃음) 14일 일본 군마현 타카사키 아레나에서 오전 훈련을 마치고 만난 신한은행의 김지영은 서머캠프를 앞두고 이런 각오를 내비쳤다. 농담이 섞인 각오였지만 나름 팀을 위해 어떻게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말이었다.
심수현은 일본 선수의 속도에 영상을 2배속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인천 신한은행 신인 심수현은 7일부터 일본에서 해외 첫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돼 지난 시즌 첫 프로 경기를 치렀고, 이제는 프로 첫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당연 일본 전지훈련도 처음이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 12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12명의 최종 엔트리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아시아컵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었다. 김진영 대신 최이샘이 합류했다.
다른 팀이지만, 함께(?) 훈련했다.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은 14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W리그 써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농구 코트가 4개나 나올 정도로 큰 아레나의 규모에 양 팀의 훈련은 다소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