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20일 경기 결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산 신한은행은 20일 경기에서 삼성생명이 KB국민은행에 패하면서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자연스럽게 거머쥐었고, 2006년 시즌부터 정규리그 4연패라는 사상 초유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어느해 보다도 상대팀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신한은행 플레이오프 성적에 팬들과 관계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과 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2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정선민 트리플 더블 활약을 바탕으로 김계령이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에 81-72로 우승을 자축하는 승리를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28승 7패를 기록했고, 우리은행은 7승 27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KB국민은행이 삼성생명과 경기를 대승으로 이끌면서 3위 금호생명과 게임차를 한 게임으로 줄였다. 천안 KB국민은행은 2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김영옥, 정선화 등 조직력 우위를 앞세워 박정은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에 78-6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KB국민은행은 오늘 승리로 16승 18패를 기록하며 3위 금호생명을 한 게임차로 바짝 추격했고, 삼성생명은 21승 13패를 기록하며 그대로 2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이 신세계와 난타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춘천 우리은행이 19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김계령, 김은혜 활약에 힘입어 김정은이 분전한 부천 신세계에 76-72로 승리를 거두었다. 우리은행은 오늘 승리로 7승 26패를 기록했고, 신세계는 14승 21패를 기록하며 4위 KB국민은행에 두 게임차로 뒤진 5위에 머물렀다.
KB국민은행이 금호생명에 기분좋은 역전승을 만들면서 3위 탈환에 희망을 만들었다. 천안 KB국민은행은 18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변연하, 김영옥 두 베테랑과 정선화 활약에 힘입어 신정자, 강지숙이 분전한 구리 금호생명에 74-68로 역전승을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은 오늘 승리로 15승 18패를 기록하며 3위 금호생명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고, 금호생명은 17승 17패를 기록하며 3위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신한은행이 신세계를 대파고 3연패 위기를 탈출했다. 안산 신한은행이 17일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김연주, 정선민 활약을 앞세워 김정은이 분전한 부천 신세계를 73-50으로 대파했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27승 7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고, 신세계는 20패(14승)째를 당하면서 4위 국민은행과 다시 한 게임차로 벌어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