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수) 서울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륨에서 2010 WKBL 신입선수 선발회(이하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순위로 허기쁨(185cm, 센터)을 지명했다. 허기쁨은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로 손꼽혀왔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허기쁨은 가드부터 센터까지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의 소유자다. 허기쁨의 가세로 KB국민은행은 골밑에 한 층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의 불참으로 자동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다.
16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이미선(20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 박정은(17점-3점슛 5개,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정선화(19점, 15리바운드), 변연하(10점-3점슛 1개, 8어시스트, 5리바운드)가 분전한 KB국민은행을 접전 끝에 66대60으로 제압하고 10연승에 성공했다. 1쿼터 양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국민은행이 중반까지 변연하, 박선영(5점-3점슛 1개), 김수연(12점, 4리바운드) 득점과 상대 주포인 박정은 수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중반을 넘어서며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끌어왔다.
11월 1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와 금호생명 경기로 THE Bank, 신한은행2009~2010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삼성생명이 5전 전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린 가운데 신세계 분전이 눈에 띄었던 2라운드였다. 레알 신한은행은 2패를 당하면서 주춤하는 분위기였고, KB국민은행과 금호생명 또한 1라운드 상승세가 한풀 꺽인 모양새였다. 각 팀별 2라운드 상황을 둘러본다.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안산 신한은행이 정선민(26점-3점슛 1개, 11리바운드), 이연화(16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김계령(30점, 9리바운드), 임영희(15점-3점슛 3개, 4어시스트)로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에 87대69로 낙승을 거두고 3라운드 첫승을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8승 2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9패(2승)를 당하면서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1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천 신세계가 김지윤(2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정은(17점,5리바운드)활약을 앞세워 신정자(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경은(16점-3점슛 3개, 4리바운드)가 분전한 구리 금호생명을 61대5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신세계는 오늘 승리로 4승(6패)째를 기록하며 금호생명,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올랐고, 금호생명은 아쉬운 6패(4승)째를 당하면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1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이미선(22점-3점슛 1개, 11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로벌슨(15점-3점슛 1개, 7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정선민(3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신한은행을 2차 연장 접전 끝에 89대81로 꺽고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9승 1패를 기록하며 신한은행에 두 게임 앞선 1위를 고수했고, 신한은행은 3패(7승)째를 당하면서 그대로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