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리에서 열린 구리 금호생명과 천안 KB국민은행 게임을 마지막으로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가 끝났다. 신한은행이 3라운드 5전 전승을 거두면서 다시 연승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었고, 우리은행이 2연패 후 3연승을 거두는 대반전을 만들면서 리그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3라운드를 돌아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월 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올스타전 투표 중간 집계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이전과 다르게 1970''s(1979년 이전 출생자)와 1980''s(1980년이후 출생자)로 나누어 펼쳐지는 신구 세력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구 대결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펼쳐지는 올스타 전은 12월 25일(금) 크리스마스에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리 금호생명이 신정자 트리플 더블 활약(13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과 강지숙(20점, 11리바운드), 한채진(22점, 6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변연하(24점-3점슛 3개, 5어시스트), 정선화(13점, 5리바운드)가 분전한 천안 KB국민은행에 78대65로 승리를 거두고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금호생명은 오늘 승리로 6승 9패를 기록해 단독 3위로 뛰어올랐고, 국민은행은 10패(5승)째를 당하면서 신세계,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3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박정은(25점-3점슛 6개, 4어시스트, 3리바운드), 로벌슨(15점, 7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양지희(22점, 8리바운드), 김정은(14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천 신세계 쿨캣과 경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73대70으로 승리를 거두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12승 3패를 기록해 신한은행과 다시 공동선두에 올랐고, 신세계는 오늘 패배로 4연패와 함께 10패(5승)째를 당하면서 우리은행과 공동 5위로 두계단 내려앉았다.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안산 신한은행이 정선민(2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영숙(21점, 7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한채진 (16점-3점슛 2개), 이경은(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한 구리 금호생명을 74대55로 크게 제압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12승 3패를 기록해 삼성생명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금호생명은 9패(5승)째를 당하면서 신세계,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28일 천안 KB 인재개발원에서 펼쳐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KB국민은행이 변연하(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영옥(21점-3점슛 5개, 4어시스트, 3리바운드), 정선화(24점, 7리바운드) 트리오 활약을 앞세워 김정은(19점, 10리바운드), 김지윤(14점-3점슛 2개, 8어시스트, 3리바운드)가 분전한 부천 신세계에 80대75로 승리를 거두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늘 승리로 6연패 탈출과 함께 5승 9패를 기록하며 6위에서 하루만에 신세계와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