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연패 탈출을 신고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 홈경기에서 64-58로 이겼다. 리그 최하위(6위) 신한은행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2승 6패가 됐다.
인천 신한은행이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청주 KB를 64-58로 꺾었다. 앞서 3연패 늪에 빠진 신한은행은 모처럼 승전고를 울렸다.
부천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센터 진안(182㎝)을 영입하며 높이를 강화했다. 양인영(184㎝)과 진안의 더블 포스트는 올 시즌 하나은행의 강력한 무기로 평가받았다.
발목을 접질린 변하정(19, 180cm)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하나은행의 2라운드 맞대결. 우리은행 2년차 포워드 변하정이 발목 부상을 입었다.
삼성생명은 4연패를 할 때 단순하게 보면 득점력이 떨어지고, 실점을 엄청 많이 하는 팀이었다. 평균 득점과 실점은 61.0점과 70.8점. 이 기간 리그 평균 득점은 64.4점이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못하니 당연히 이길 수 없었다.
20일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인천에서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의 이탈 이후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지만, 이후 좀처럼 승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현재 3연패에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