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후반기 판도를 가를 흥미로운 대결이 준비된다. 올 시즌 양 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하나은행과 KB스타즈가 그 맞대결의 주인공이다. 두 팀은 28일 시즌 3번째로 맞붙는다.
산 최다득점(8394점)을 보유하고 있는 김정은(하나은행)이 은퇴 시즌에 굵직한 발자취를 추가했다. 이제 시선은 자연스럽게 도전자들에게 쏠린다. 김정은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통산 최다 경기를 달성했다.
조수아(170cm, G)가 팬들에게 크라스마스 선물로 시즌 첫 연승을 건넸다. 삼성생명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51-44로 승리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 하상윤(49) 감독이 조수아(22)를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전에서 51-44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 성공과 함께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우리은행 위성우(54) 감독이 ''김단비(35) 원맨팀''이 돼가고 있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전에서 44-51로 패했다.
평균 55.8점. 올 시즌 11경기에서 나온 아산 우리은행의 평균 득점이다. 1위 청주 KB스타즈(65.9점)와 무려 10.1점이나 벌어져 있다. 어마어마한 차이다. 5위 인천 신한은행(59.9점)과도 격차가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