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단계적으로 재활을 잘 소화해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서 봤으면 한다.” 불의의 무릎 부상을 당해 공백기를 갖게 된 최서연을 향한 박정은 BNK 감독의 메시지였다. 최서연은 지난 7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렸던 싱가포르 국가대표팀과의 2025 퓨처스리그 맞대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안혜지는 2015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구리 KDB생명(현 부산 BNK)에 입단했다. 그리고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과 ‘FINAL MVP’의 영광을 누렸다.
“청주 KB스타즈 여자 농구단은요, 사천시청의 고리미 선수를 선발하겠습니다.” 8월 또 한 명의 재일교포 신분 선수가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 이름은 고리미(24, 176cm). 맘바 멘탈리티를 품에 안고 새로운 여정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대한민국이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노린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8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최종예선은 총 24개 팀이 출전하며, 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각 지역별 예선을 진행한다.
BNK 가드 김민아(21)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언니들보다 공격력이나 요령, 노련함은 부족하지만 좀 더 에너지 있게 하려고 한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파이팅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BNK 썸 포워드 김정은은 2024-2025시즌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이 화근. 2년 차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팀 훈련 중 왼팔이 골절돼 재활 치료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