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는 비로소 팬이 있을 때 완성된다. 팬은 자신을 존중하는 리그를 오래 사랑하고, 오래 기억한다. 그렇기에 팬서비스는 경기 외적인 부가 요소가 아니다. 리그의 정체성이자 선수와 팬을 이어주는 또 하나의 코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윤아 감독의 손끝은 여전히 따뜻했다. 1쿼터 종료 후 2-BALL 챌린지에서 중거리 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감각을 증명했다. 3쿼터 중반에는 코트에 올라 스틸을 해냈고 변소정의 속공을 정확히 패스로 찔러 넣기까지 했다.
야구 시즌이 끝나 농구장에서 야구선수를 종종 볼 수 있다. KBL에선 최근 KT 위즈 안현민, 한화 이글스 정우주,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등이 얼굴을 비췄다. WKBL에서는 한화 채은성이 청주 KB스타즈 홈경기를 찾은 바 있다. 이번에는 롯데 ‘영원한 캡틴’ 전준우가 등장했다.
김정은은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예선에서 상위 3인이 결선에 진출, 승부를 결정짓는 방식이었다.
BNK 이소희(25, 170cm)가 하루에 두 번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한날에 들어 올렸다. 스킬 챌린지와 3점슛 콘테스트를 모두 석권했다.
“앉아서 경기를 보겠다는 거 있죠?”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변소정(BNK)이 생애 첫 올스타 MVP에 선정된 가운데 1쿼터에는 특별한 장면도 나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