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이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지난 20일 일본 나고야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우리은행은 나고야 전지훈련을 마친 뒤 재정비를 가지고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저는 반쪽짜리 선수였죠. 그래도 좋은 감독님을 좋은 때에 만났어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청주 KB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팀의 기둥이자 에이스인 박지수(196cm, C)가 해외 도전을 선택했고, KB는 박지수 없는 시즌을 보내야 했다. 그러면서 강이슬(180cm, F)의 부담은 더 커졌다. 리그 최고의 슈터 강이슬은 팀을 위해 헌신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BNK로 이적한 김소니아는 포워드 부문 베스트5와 자유투상을 수상하며 훌륭한 개인 기록을 냈다. 특히 부상으로 신음하며 눈앞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놓친 BNK에서 그는 안혜지와 함께 기둥을 지켰고, 끝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니아 개인으로는 루키 시즌인 2012~13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최근 3시즌 동안 부상 때문에 코트에 많이 서는 기회가 적었던 윤예빈이다. 윤예빈이 공식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10분 이상 출전한 건 2023년 11월 28일 부산 BNK와 맞대결에서 20분 4초 코트를 밟은 이후 처음이다.
                           일본 나고야에서 21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아름은 10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하자 “운동을 하다 보니까 10번째 시즌이다.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훈련한다”며 “딱히 다른 건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할 수 있는 날이 했던 날보다는 적게 남았다. 10년 차니까 앞으로 10년을 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걸 생각하면서 좀 더 열심히 지낸다”고 했다.
                           입단 2년차 정현이 어엿한 프로선수로 조금씩 성장 중이다. 부천 하나은행은 20일 오후 2시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 위치한 토요타자동차 아오이 체육관에서 토요타자동차 안테로프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는 안테로프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