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께서 저에게 패턴과 2대2를 많이 해보라고 하신다. 2대2 플레이에서 미스매치가 되면 1대1로 해결하는 걸 강조하신다.”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미쯔비시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미쯔비시와 연습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성생명이 장신 라인업과 압박 수비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용인 삼성생명은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전요 약지훈련을 떠나기 전에 “강하게 수비하고 달리는 농구와 넘어가서 바로 오펜스를 하는 걸 점검하려고 한다”며 “가드(조수아, 이주연, 나나미) 없이 장신들끼리 맞춰보는 것도 생각한다”고 전지훈련의 목적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의 하나은행은 생각하지 않고 지금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만을 생각하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아이치현 카리야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후 토요타보쇼쿠, 니가타 알비렉스 BB 래빗츠, 아이신 윙스와 연습경기를 가진 하나은행은 19일 나고야로 장소를 옮겼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와 일본 전지훈련에서 그 부분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돌아오려고 한다.” 부산 BNK는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BNK는 WKBL 챔피언 자격으로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WBLA(Women’s Basketball League Asia)에 참가한다.
                           ‘KB의 기둥’ 박지수의 목표는 내용도, 결과도 즐겁게 만드는 것이었다. 박지수는 WKBL을 대표하는 선수다. 4번의 MVP와 두 번의 우승을 이끈 ‘리빙 레전드’다. 그러나 지난 2024~2025시즌에는 박지수의 모습을 WKBL에서 볼 수 없었다. 해외 진출을 선언했고,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한 박지수다.
                           이상범 감독은 하나은행 부임 이후 팀의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 중이다. 김정은과 양인영, 김시온 등 지난 시즌까지 주축으로 뛰던 선수들이 부상과 재활 등으로 인해 비시즌 훈련에 아직까지 합류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 팀의 세대 교체라는 측면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기용과 성장은 필수불가결한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