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정규리그 우승 경쟁. 칼자루는 다시 우리은행에 주어졌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총 10경기 남은 가운데 1위, 4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국민은행은 시즌 10승(17패) 고지를 밟으며, 4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간격을 반 게임 차로 좁혔다. 9패(18승)째를 기록한 BNK는 1위 우리은행에 1경기 뒤진 2위에 자리했다.
KB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이날 강이슬은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경기 막바지 자유투 실패가 부메랑이 됐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청주 KB에 63-66으로 졌다.
KB 김완수 감독이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청주 KB는 1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김소니아에게 내외곽에서 두들겨 맞으면서 1쿼터 10분 동안 8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KB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청주 KB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6-63으로 이겼다. 2연패에 벗어난 5위인 KB는 10승 17패를 기록해 4위 인천 신한은행(10승 16패)과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