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 최약체로 지목되었던 KB스타즈였다. 전반기를 보낸 청주 KB스타즈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아냈다. 14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표는 5승 9패. 순위는 4위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위에 위치해 있다.
새해 첫날 후반기를 맞는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시작한다. 관건은 전반기 저조했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퀸‘ 김단비(아산 우리은행)가 최고의 득점력을 뽐내는 가운데 이소희(부산 BNK)가 정확한 외곽포, 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가 유려한 드리블로 추격할 전망이다.
“다가올 삼성생명전을 기대하고 있다(웃음)” BNK는 2023~2024시즌에 좌절했다. 그러나 향후 행보를 포기하지 않았다.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최대한의 힘을 쏟았다. 내부 FA(자유계약)였던 진안(181cm, C)을 붙잡지 못했지만,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65cm, G)를 붙잡았다.
“결국 수비랑 리바운드다” 용인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를 당했다. 그때만 해도, 삼성생명을 향한 우려가 컸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서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결과적으로 ‘개막 4연패’를 액땜으로 삼을 수 있었다.
하나은행은 반등할 수 있을까. 앞선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오르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하나은행은 2024-25시즌 전반기 4승 10패를 기록하며 순위표 최하단에 머물렀다. 가장 큰 이유는 ‘줄 부상’이었다.
경기장 입장은 오후 2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의 관객에게는 ‘주말은 굿즈다’ 이벤트로 블루밍스 키링과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우유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블루밍스의 매 주말 홈경기(금, 토, 일, 공휴일)에는 선착순 500명의 관객에게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