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된 최윤아 감독은 한남대를 졸업하였으며, 신한에스버드 농구단에서 원클럽 선수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하였고 ‘레알신한’ 시기에 정규리그 6회, 챔프전 7회 우승을 견인하였다.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열정과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소통력과 포용력을 통해서 팀을 안정시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단 한 경기로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 여자프로농구(WKBL) BNK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우승 확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안방에서 2패를 마주하며 사상 초유의 리버스 스윕을 노려야 하는 절벽에 몰렸다. 마침표 또는 쉼표를 향한 혈투가 펼쳐진다.
BNK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아산 우리은행. ‘최강’을 논하는 팀이다. ‘위대인’ 위성우 감독 지휘 아래 꾸준히 강팀으로 군림한다. 올시즌도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음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품었다. 파이널 무대까지 왔다.
옥천상업고 출신의 김소담은 201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3순위로 구리 KDB 생명에 지명됐다. 이후 OK 저축은행과 BNK를 거쳐 2019~2020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KB스타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변소정-변하정 자매는 과거 원주 동부(현 DB)와 전주 KCC에서 뛰었던 전 농구선수 변청운(51) 코치의 자녀들이다. 2년 터울로 청솔중-분당경영고를 나온 두 사람은 키도 180cm로 똑같다.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의 창단 첫 우승 도전에 큰 몫을 하고 있는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33). 이별이 다가오는 가운데 우승이라는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나서고 있다. 사키는 19일 BNK의 훈련이 진행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이제 우승하게 되면 경기가 없지 않나. 그래서 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