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선 부산 BNK를 상징하는 빨간 폭죽이 솟구칠지 모른다. 한 쪽을 막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터지는 풍선 효과를 자랑한 BNK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첫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겨놨다.
박혜진은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경험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에서만 8번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경험했다. ‘우리은행 왕조’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
여자 프로농구(WKBL) 역사상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첫 여성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린 부산 BNK 박정은 감독이 이제는 여성 사령탑의 첫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놓았다. 그가 내딛는 걸음 하나 하나가 이제 새 역사가 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부산 BNK에 49-55로 졌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패했다. 한 번만 더 패하면, 2024~2025시즌을 접어야 한다.
안혜지가 BNK의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 BNK 썸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55-49로 승리했다. 안혜지가 16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BNK가 창단 첫 우승에 1승 앞으로 다가갔다. 부산 BNK 썸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55-49로 승리했다. 박정은 감독은 ""우선은 선수들과 스타트에 집중하자는 말을 했었다.